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베이커리 인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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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주 잠깐 제과제빵을 배운적이 있다.

삼순이 돌풍이 불던 시절, 파티쉐를 꿈꾸며 유학까지 생각했지만

현실이란 벽에 부딪혀 본업으로 돌아가고

제과제빵이라는건 취미생활로 고이 간직 한 채,

현재 2022년 넘쳐나는 디저트카페들을 보며 그때 그시절이 생각났고

 

책 제목을 보자, 도쿄 오사카 등으롤 나름 빵투어를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2018년 출간 된 책으로 현재는 SNS에서 실시간으로 핫한 베이커리카페들을

쉽게 검색해 볼수 있긴 하지만 예전엔 여행가기전 이런 책으로 미리 

핫플을 검색한 뒤 여행준비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하며 읽게 되었다.

 

 

목차에서도 보이듯 일본 베이커리가 거의 대부분 소개되고 있다.

워낙 일본이 제과로 유명해서 인지 도시별로 많은 곳이 소개되고 있다.

코시국이 아니었다면 , 정치적이슈가 아니라면, 방사능이 없다면

아이들과 참 많이도 갔을것만 같은 일본인데 안타까운마음이 살짝 들었다.

 

지도를 잘 못보는 타입이라, 페이지 내에 삽입된 지도가 큰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꽤 귀여웠다.

 

일본의 제과제빵은 맛도 맛이지만 그 모양과 섬세함이 남다르기 때문에

선물하기 좋은 곳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책에서 본 몇곳의 베이커리를 소개할까 한다.

 


도쿄에서만 만나볼수 있는 도쿄버틀러

 

스위스산 버터와 프랑스소금을 넣어 만든 구움과자를 파는 곳인데, 버터휘낭시에가 유명하다고 한다.

요즘 카페 휘낭시에 뿌시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 엄~~청 이맛이야! 하는곳을 찾진 못햇는데

언젠간 꼭 먹어보고 싶은곳!

그다음 유명한 메뉴는 버터갈레트인데, 버터과자는 잘못먹으면 느끼하고 퍽퍽하기 마련인데

이곳에 소개된 버터갈레트는 본고장은 프랑스이지만 일본식에 맞춰 단짠한 맛에 포장까지 깔끔함을 더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명품캬라멜_넘버슈가

책장을 넘기다 익숙한 곳이 보이고 기억이 떠올랐다.

3년전즘 아이들과 됴쿄여행을 갔을때 엄청 고생하며 찾아갔던 캬라멜샵이었다.

같이 간 친구가 추천해 역에서 부터 엄청 걸어 이동해 고생하며 찾은 곳이어서 

그당시엔 별 감흥이 없어 사진은 입구 사진 딱 한장 뿐,

돌아오고 나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단걸 알게됬다.

캬랴멜도 안사려다 기념이니 기본으로 6개만 사봤다. 넘버별로 맛이 틀리고 적혀진 종이를 같이 준다.

맛은 또 먹고 싶은 맛이긴 했다.

 

식빵전문점_사키모토베이커리

한국에도 식빵전문점이 많이 생기긴하는데, 갓 나온식빵은 맛없기 힘든게 내 생각이다.

포장방식도 일본스러운 깔끔함과 아기자기함이 있고 입구에서부터 왠지 장인의향기가 느껴진다.

나중에 가보고 싶은곳으로 픽!

 

더루츠

후쿠오카에 위치한 더루츠는 베이글, 소금빵과 같은 하드계열 빵 위주인데 이렇게 한가지 전문적으로 하는

베이커리들이 요즘은 더 눈길이 간다.

최곤 시오빵을 알게되었는데 짭쪼름한 빵 한입 찢어 커피랑 먹었더니 완전 흔히 말하는 단짠과는 색다른 맛이 느껴져 좋았다.  일반 베이커리 소금빵에도 이렇게 감격을 했는데, 일본 인기 소금빵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 가게를 선택! 그외에 요즘 베이글도 인기인데 깨베이글, 초콜릿오렌지베이글도 인기라고 한다.

 

일본의 베이커리 트랜드는 한국보다 몇년을 앞서나간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지 않더라도 베이커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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