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유적을 품은 도시가 씨엠립이라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은 슬픔을 품은 도시 입니다. 근 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딛고 경제문화의 중심으로 우뚝선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반짝이는 금빛왕궁, 캄보디아왕궁 메콩강과 톤레삽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프놈펜에는 현재도 국왕이 거주하는 왕궁인 캄보디아 왕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왕은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군부와 총리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왕궁 중 왕이 거주하고 있는곳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만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식민지시절의 영향을 받아 잘 꾸며진 유럼식 정원에 동남아 특유의 건축양식인 황금지붕과 사리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왕궁을 찾을때는 샌들, 반바지, 민소매 등의 옷차림은 출입이 제한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