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집 :: 안양호계시장 손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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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느날 칼국수 한 그릇 정도는 먹어줘야지요.

비가 추적추적 오던 지난 토요일 동네 맛집으로 갔어요. 호계시장 입구에 있는 국숫집입니다. 이 국숫집을 안지 몇 년 안되었는데, 예전부터 꽤 많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오는날 칼국수 한 그릇

 

가게 이름이 국수예요. ^^ 그만큼 국수만큼 엔 진심이신 곳 같아요. 언제나처럼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비가 오는 날이라 더 북적이는 듯해요. 하지만 음식도 빨리빨리 나오고, 국수니 후루룩후루룩 먹고 금방 빠지긴 해요.

 

 

호계동 국숫집 내부

들어서서 왼쪽으론 주방 겸 조리대가 바로 있고요 안쪽과 옆쪽으로 테이블이 있어요.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 홀 내부를 찍긴 어렵더라고요~. 2인석/4인석/6인석 이렇게 나뉘어있고 아무래도 홀과 테이블 간 간격이 좀 좁다 보니 테이블별로 칸막이를 다 설치해놓으셨습니다. 그러니 한결 맘이 낫더라고요.

 

 

 

호계동 국숫집 메뉴

 

화질 어쩌죠? ㅋㅋ 노트2 0 안 되겠지. 21로 바꿔야겠어요. 이번 설을 기준으로 500원씩 부득이하게 인상된 가격이라고 해요.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메뉴는 모두 4,500원이고, 잔치국수는 3,500원입니다. 그래도 맛과 양 비하면 엄청난 가성비입니다.

 

칼제비와 수제비는 너무 바쁜 시간엔 주문을 못 받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손으로 반죽을 직접 뜯어 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오픈 시간 바로 맞춰가면 칼제비 해주시는데,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칼제비는 안된다고 하셔서 칼국수로 2개 시켰습니다.

 

 

호계동 국숫집_칼국수

 

메인 요리 등판이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가득 담긴 국숫집 칼국수입니다. 처음 김치는 갖다 주시고 그 이후에는 셀프입니다.

 

 

다진 양념 양념장은 테이블마다 놓여있어요. 없다면 옆 테이블에서 잠시 빌려옵니다.  전 다진 양념 양념장을 꼭 넣어주고요 아삭한 김치와 한입~먹으면 진짜 아주 맛있어요!  남편 왈 "한 달에 한번은 이 국수집에서 먹어줘야해!" 해서, 진짜 한달에 한 번씩은 가고 있는 듯해요.

 

 

손으로 직접 빚는 칼국수 면발이라 그런지 탱글탱글하고 두껍지도 않고 얇으면서도 적당했어요.

 

 

 

 

국숫집 꿀팁_많이 주세요~

 

 

왼쪽은 일반 국수, 오른쪽은 곱빼기 국수예요. 사장님이 언제까지 이렇게 해주실진 모르겠네요.

지난번에 갔을 때 저희가 먹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곱빼기요~"하길래 여쭤봤어요.

곱빼기는 얼마 추가냐고, 했더니 하시는 말씀 " 많이 주세요~ 하면 좀 더 많이 줘요~다음번엔 그렇게 시켜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저희도 도전~했어요. " 한 개는 많이 주세요~" 

사진상으론 차이가 살짝 안나 보이긴 하는데~많이 주신 것은 정말 많았어요!!!

 

 

다 못 비우고 갈 순 없는 맛집입니다. 갈 때마다 싹싹 비우고 와요~

 

밖에서 사장님이 멸치는 모습도 보여요.

손으로 직접 빚은 국숫집 칼국수 맛집 후기였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가는 최애 음식이에요. ㅎㅎ

중간에 동네 친구들과 시장 갈 일 생기면 또 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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