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간식입니다. 밥을 하루에 3번만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3번 갖고는 모자라요. 중간에 간식도 먹어야 하죠.디저트도 먹어야 하죠. 음료수도 먹어야 하죠. 찾는 게 많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번 간식은 가래떡구이에요. 며칠 전 설빙에서 팥빙수를 사 먹는데 아이가 가래떡 치즈구이를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주고 집에 왔더니 못내 맘에 걸리네요. 퇴근길에 남편이 가래떡을 사 왔길래 가래떡 구이를 만들어 보려고요.가래떡 하면 꿀이죠. 하지만 조청도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꿀보단 왠지 수제 조청을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엄마 생각으로~ 수제 조청과 가래떡 구이를 만들어 볼게요. 곶감 조청 재료배 1, 곶감 4, 대추 10알, 비락식혜, 계핏가루, 꿀, 소금 약간 수제 곶감 조청 만들기 ..
겨울방학이라 아이들과 삼시세끼 차려먹느라 힘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 역시도 두 아이들 챙기느라 아침, 점심, 저녁 매번 고민이에요. 저 혼자 먹는 밥이라면 간단하게 빵이나 커피로 때울 텐데, 그럴 순 없으니깐 오늘도 점심메뉴 고민에 들어갑니다. 지난번 마트에서 산 초밥이 있었어요. 일반 유부초밥이 아닌 롤 초밥이라고 하네요. 믿고 사는 풀무원 제품이니 한번 사봤어요. 풀무원에서 롤 유부초밥을 출시했어요. 신기하죠? 김밥 같기도 하고, 초밥 같기도 하죠? 평소 유부초밥이 소스랑 다 들어있어 밥만 준비하면 되서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 롤 유부초밥도 다 들어있으니 밥만 준비해주세요. 재료 풀무원롤유부초밥(구성-펼친유부 8장, 재래김 8장, 타르타르소스 1개 , 초밥 소스 1개 , 참깨 야채 1개 ), 밥 ..
베이글 햄에그 샌드위치 느지막이 일어난 일요일 아침, 아점으로 먹을 반찬을 고민하다 냉동실에 지난번 트레이더스에서 2줄이나 사온 베이글이 생각납니다. 베이글은 산 당시 발랑 말랑 한 빵에 크림치즈 발라,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항상 빵을 냉동실에 얼려두어 다시 해동시켜 먹이게 되면 맛이가 없더라고요. 흑 참 안타까워요. 냉동실에 한번 들어가다 나오면 전자레인지 돌려도 쫄깃함은 사라지고 딱딱하고 수분이 날아가게 되더라고요. 더 이상 베이글을 방치해 둘 수만은 없어 일요일 점심 브런치 메뉴로 베이글 샌드위치를 하기로 했어요. 1. 베이글 2개, 버터 약간, 햄 또는 베이컨, 치즈 그리고 양배추, 계란을 준비해주세요. 2. 햄은 반을 잘라,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른 뒤 앞뒤로 잘 구워줍니다. 3. 마..
집반찬_꼬들단무지무침 요즘 집에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 삼시세끼 해먹이느라 항상 반찬에 대한 고민이 있기 마련이에요. 지난번 사다놓은 단무지가 보이길래 얼른 반찬으로 만들었어요. 더이상 냉장고에두면 언제 또 저녀석을 보게 될지 몰라요. 1. 단무지는 찬물에 잠깐 담가두어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2.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물끼를 뺀후 면보나 손으로 꽉 짜주세요. 꽉 짜주는것이 꼬들단무지의 생명과도 같아요. 손은 아푸지만 최대한 꽉 짜줍니다. 3. 양념- 다진마늘1, 고춧가루1, 고추장 0.5, 간장 0.5, 물엿 0.5, 참기름 0.5 깨 조금 을 넣어줍니다. 다진파, 다진고추등은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마침 냉장고에 풋고추와 빨간고추가 있어서 총총 썰어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게 골고루 ..
김부각은 튀김류 음식으로 예전 엄마가 해주시던 고추부각, 깻잎 부각과 함께 겨울철의 좋은 밑반찬으로 알려졌어요. 부각은 일본식으로 밀가루와 달걀을 입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처럼 녹말가루를 묻히지도 않고 마른 것을 그대로 튀긴다. 부각은 가을철 볕이 좋을 때 한 가지씩 풀을 발라서 정성 들여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서 튀긴다고 합니다.. 기름에 넣으면 하얗게 부풀어올라 풍성하고 바삭하며 고소하며 튀각과 비슷하나 튀각은 양념을 바르지 않고 튀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김부각 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김부각 라이스페이퍼로 쉽게 만드는 레시피준비물 : 김밥김, 라이스페이퍼, 맛소금, 설탕, 식용유 조미김이 아닌 김밥용 김으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월남쌈 피, 라이스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