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 브리오슈 / 머리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귀여운 빵
- 디저트기록
- 2025. 2. 22.
브리오슈는 정확한 이름으론 브리오슈아테드 이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브리오슈에 대해 알아볼께요~
디저트 / 브리오슈의 유래
브리오슈의 유래를 살펴보면 그 유명한 일화를 들 수 있습니다. 가난에 허덕이는 백성들에게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를 먹으면 되지 않아?"라고 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정확한 유래는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에서 비롯되었으며, 와인과 함께 빵을 먹고 싶었던 루소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아니라 어느 대공비가 한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란 말을 떠올리며 자신과 같은 훌륭한 신사가 빵집 같은데는 갈수없지만 과자점엔 갈수있을것 같아 브리오슈를 사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디저트 / 브리오슈 만드는 방법
브리오슈는 특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버터와 달걀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2023.03.06 - [디저트기록] - 베이킹 / 브리오슈 아 테드
베이킹 / 브리오슈 아 테드
세번째 아니 네번째 시간에 만든것은 브리오슈 아 테드 인데요.(세번째 시간엔 결석을....)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제가 알고있던 그 브리오슈가 맞더라구요. 브리오슈 아 테트(brioche a tete)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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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설탕, 소금, 이스트를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소금과 이스트는 서로 닿지안게 조심합니다.
- 우유와 물을 따뜻하게 데운 후, 계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액체류에 밀가루를 섞어 잘 치대줍니다.
-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실온의 부드러운 버터를 조금씩 추가하며 반죽을 계속해서 치대줍니다. 버터가 잘 섞일 때까지 치대고, 반죽이 부드럽고 탄력 있게 되면, 덮어서 따뜻한 곳에 약 1시간 정도 발효시킵니다.
- 반죽이 두 배로 부풀면, 가볍게 주먹으로 눌러서 공기를 빼줍니다.
-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나눈 후, 브리오슈 틀에 넣고 덮어 30분 정도 다시 발효시킵니다.
-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 후, 브리오슈 반죽을 20~25분 정도 구워줍니다. 빵 위가 황금색이 될 때까지 굽습니다.
디저트 / 브리오슈의 어원
브리오슈는 노르망디어인 "Brier = 치대다", "Hocher = 뒤섞다" 가 어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머리가 볼록하게 나온것은 브리오슈아테트 라고 합니다. 버터와 달걀이 듬뿍 들어간 브리오슈는 빵일까요? 과자일까요? 16세기 노르망디 또는 오스트리아 빈이 발상지이며 17세기 말 프랑스에 전해진 비에누아즈리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선 바게뜨 처럼 딱딱하고 어떤 맛이 느껴지지않는것을 빵, 그외 단맛이 나는 빵과자종류는 모두 비에누아즈리로 구분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디저트 / 브리오슈의 종류
눈사람처럼 생긴 브리오슈아테트 외에 직사각형의 브리오슈낭테르 (Brioche Nanterre) 나 꽈배기모양의 브리오슈 트레세 등 다양한 모양의 브리오슈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가벼운 아침식사나 간식등으로 먹습니다.
디저트 / 브리오슈 / 글을 마치며
우리나라 햄버거 번 중에는 브리오슈번을 사용한 햄버거들도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리오슈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잼이나 버터, 크림과 함께 먹어도 좋고 풍성한 식감이 매력적인 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