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프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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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유적을 품은 도시가 씨엠립이라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은 슬픔을 품은 도시 입니다.
근 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딛고 경제문화의 중심으로 우뚝선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반짝이는 금빛왕궁, 캄보디아왕궁

 


메콩강과 톤레삽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프놈펜에는

현재도 국왕이 거주하는 왕궁인 캄보디아 왕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왕은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군부와 총리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왕궁 중 왕이 거주하고 있는곳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만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식민지시절의 영향을 받아 잘 꾸며진 유럼식 정원에 동남아 특유의 건축양식인 황금지붕과 

사리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왕궁을 찾을때는 샌들, 반바지, 민소매 등의 옷차림은 출입이 제한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의 눈물, 청아익대량학살센터

 

캄보디아의 앙코르왓트가 크메르시대의 찬란한 역사라고 한다면,
킬링필드는 캄보디아의 슬픈 어둠의 역사현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아익 대량 학살센터(킬링필드)란 20세기 최대 비극인 대규모 양민 학살 사건이 일어난곳을 부릅니다.
공산주의 크메르루주 정권이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주장하며 주민을 강제이주 시키고,  지식인 정부관계자등을 학살합니다.
사회지도자, 지식인, 공무원, 노인 ,여성 할것없이 무차별적이며, 대부분 좋은곳으로 이사를 시켜주겠다

또는 일자리를 소개하겠다는 말로 주민들을 차에 실려와 이곳에서 집단 학살을 가행했습니다.
그 희생가자 무려 캄보디아 전체 인원의 4분의 1에 해당될 정도로 많은 인원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잔혹한 학살방법, 유골발굴 현장을 볼수 있으며 한국어오디오가 가능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비극의 현장, 투올슬랭박물관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주루 정권이 점령하기전 이곳은 고등학교 였습니다.
이후 이 공간이 여러 희생자들을 고문하고 처형하는 감옥의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교실에 벽돌을 쌓아 공간을 분리해 여러 사람을 수감할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깔깔대던 웃음소리가 들리는 교실은 고문실로, 뛰어놀았을 복도, 교실들이 감옥으로 변해버립니다.
학살방법, 유골발굴현장, 수용자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어 비극의 현장에서 가슴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볼수 있습니다.


프놈펜의 랜드마크, 독립기념탑


1952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입니다.
프놈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역사의 영광의 시간을 기념하는 장소인 만큼
국가의 공식 행사들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석양을 가로지르는 메콩강투어

 


씨엠립에 톤레삽호수가 있다면, 프놈펜엔 메콩강이 있습니다.
씨엠립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프놈펜을 거쳐 베트남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자원을 실어나르기도 하며, 교통수단이기도 한 이곳은 노을이 지는 석양을 감상할수 잇는 근사한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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