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결대앞 가성비 끝판왕 식사빵집, 타임투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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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모아모아베이커리의 소금빵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요즘 소금빵에 빠져 동네 근거리에 있는 소금빵집을 뿌시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안양에서 맛봐야할 빵집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타임투베이크"를 알게 되었어요.

오호~ 저희 동네는 아니지만 친정근처라 자주 왔다 갔다 하던 곳인데 이런! 내가 이곳을 몰랐다니!!!

쉬는날, 찾아가보았어요.

 

 

타임투베이크

• 주소_경기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23번길 65, 102호

• 영업시간_11:20-18:00 (화:휴무)

• 인스타_@time.to.bake_

 

 

 

성결대학교 올라가는 골목에 위치한 식사빵집_타임투베이크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데 깜짝 놀랬어요!

성결대 올라가는 골목 골목길오 구비구비 돌아 가보았는데요. 한참 재개발확정이 나 철거스티커들이 부쳐져 있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사장님 인스타에서도 영업을 , 곧 종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피드를 본것 같았어요.

메인간판이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하지만 인스타랑 네이버로 미리 검색하고 가서, 주변을 보며, 아하 

이곳이구나 싶었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계속 와서 북적북적 여서 이곳인지 단번에 알수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식사빵들이 가득한곳_탐투벡

 

왼쪽으론 빵 진열이 차곡차곡 되어있는데 이곳은 주로 식사빵이 있었어요.

깜파뉴 5.0, 초코호두깜파뉴 5.0,   플레인샤워도우 하프 3.0, 먹물치즈샤워도우 하프 35, 오곡샤워도우 하프 3.5, 통밀싞빵 5.0 등등 빵값이 싸보이진 않았지만 그 크기를 보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에요.

 

이곳은 가성비갑 빵집으로도 유명하거든요. ㅋㅋ

피자스페셜이라 불리는 피자빵 3.5, 소금빵 1.5, 브리오슈소보루 빵 2.0, 커피번 2.0등등

다양한 빵들이 있었네요.

 

또 오지랖퍼 발동으로 사장님께 여쭈어보았습니다.

"사장님 어뜨케 이곳에 자리를 얻게 되었나용" 하고 여쭈어보았습니다.

본래 이자리가 아니고 다른곳에 얻을려 하다 잘 안되어 택배판매 목적으로 이곳에 자리를 구하게 되었는데, 택배 뿐만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시는 손님도 많게 된 것이죠!

 

다 빵이 맛있어서 아니겠습꽈!

사장님 인스타에 글 올리시는거 보면 센스가 터집니다 ^^

쨌던 양손 가득 사갖고 집으로 옵니다~

자주 갈수 없으므로, 또 운좋게 대기하지않고 품절된 빵없는 상태여서 원하는 빵을 살수 있어 기분좋게 집으로 왔어요.

 

타임투베이크 빵 먹은 찐 후기

 

 

피자스페셜 3.5 - 프랑스친환경밀에 호주 유기농밀과 모짜렐라, 체다 치즈가 들어간 피자빵입니다. 

모양이 약간 투박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올리브가 있어  잘 안먹지않을까 걱정하며 샀는데~아이들이 순식간에 뚝딱 먹었네요. ㅎㅎ

 

그리고 플레인샤워도우 하프3.0 - 프랑스친환경밀과 호주 유기농밀, 프랑스친환경통밀과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카페가면 먹는 샌드위치 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해서 사보았어요. ㅎㅎ

 

샤워도우빵을 좋아하지않지만 빵에는 이스트라는걸 넣는데 이 샤워도우는 이스트대신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만든 빵으로 먹었을때 속이 편안하고들 하더라구요. 이런 퍽퍽한 빵을 좋아하진 않아 평소엔 잘 안먹는 종류인데, 한번 사봤어요.

 

초코호두깜파뉴5.0 - 프랑스코코아, 독일초콜렛, 미국호두 건포도로 만든 깜파뉴입니다.

좀 단단한 바게뜨 같다고 해야할까요? 이빨조심이요~~ 전 좀 빵이 질긴 느낌이 있었는데 깜파뉴가 원래 그런 식감인가 보더라구요.

소금빵 1.5 - 이 크기에, 이 소금빵 가격 실화인가요???

만났던 소금빵중 크기가 단연 일등이었구요. 제가 저녁에 좀 늦게 먹어서 그런지 속은 좀 퍽퍽한 느낌이 있네요.

단면을 잘라보니 버터는 밑으로잘들 퍼져있던데...

호주 유기농밀과 뉴질랜드 버터, 영국소금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탐투벡_샤워도우빵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샤워도우빵을 그냥 먹을수 없어,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려구요.

샤워도우빵에 리코타치즈 발라주고, 그위에 아보카도, 청포도 들을 올려주고 발사믹드레싱을 뿌렸어요.

양상추와 방토를 까먹었네요. ㅠㅠ

빵이 담백하다 보니 새콤한 드레싱을 뿌려 먹으니 맛있었어요. 리코타치즈의 꾸덕함과 어울려서요.

 

 

다음날은 샐러드형식으로 먹어볼려고 빵을 잘게 부셨어요.

방토를 사와서 방토도 같이 올려주었구요.

이렇게 먹는것도 색다르니 맛있네요!

 

피자스페셜>샤워도우>캄파뉴>소금빵 순으로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참! 사장님께선 8월 중순까지만 이 자리에서 영업하고 당분간 빵집문을 닫는다고 하시네요.

동네가 재개발떄문에 가게자리를  비워줘야한다고요.

다른곳에서 오픈하실지, 빵집에서 일을 하실지 정해진게 없다고 ,,,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쉽네요~

담에 오픈소식 들리믄 또 달려가봐야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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