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지금, 여기(랜선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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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집콕 하며 지내시는 분들 많으시죠.

 

4월은 코끝에 스며드는 알싸한 새벽공기, 창문틈 넘어로 쨍하게 들어오는 햇빛,

막 꽃몽우리가 피어난 벗꽃들이 우릴 반겨줍니다.

 

하지만 올 4월만큼은 그렇게 반겨주는 꽃들을 맞이하기엔 상황이 녹록치가 않죠...

 

지금당장 떠나지는 못하지만,

언젠간 떠날,  꽃바람 흠뻑 맞을수 있는 세계 곳곳의 봄꽃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TAIWAN  

타이완의 기후는 북부는 아열대기후, 남부는 열대기후로

대체적으로 한국보단 기온이 높은 편입니다.

타이완의 겨울은 2월까지로 한국보다 빨리 봄이 시작되지요.

2월 중순경 양명산에서 부터 시작되는 대만의 봄 꽃은 3월경엔

대만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타이페이의 봄꽃 핫 스팟은 101타워와 중정기념당 주변입니다.

 

타이중에 위치한 아리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대만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옥산과 그 주변 18개의 봉우리를 합쳐진 산군을 뜻합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인는 관광지인 아리산은 신비로운 숲속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영화속 배경같은 숲을 감상하는 방법은 '산림열차'를 타는것입니다.

 

차창밖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아리산을 올라보세요. 

 

#대만벚꽃 #아리산 #타이페이101

 


SPAIN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이라는 드라마 제목으로도 유명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을 점령햇던 이슬람 마지막 왕조가 남긴 문화유산 입니다. 나스르 왕국의 보알딥 왕이 스페인 페르난도 왕에게 그라나다를 내주고 물러날 때 "그라나다를 잃는 것 보다 알함브라를 다시 본못다는게 더 슬프다" 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이슬람문화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무려 해발 700m에 지어져 건조한 기후에서도 물이 잘 흐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중간중간 정원사이에 분수와 연못, 정원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알함브라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차원으로  입장이 제한되어 사전예약후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두달여전부터 예매를 해도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봄에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계획해 두세요!

 

#봄여행 #알함브라궁전 #그라나다여행


AMERICA

워싱턴D.C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중 하나인 워싱턴 기념관은 워싱턴내셔널 몰 서쪽으로 쭉 걸으면 끝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까지 워싱턴 D.C 에서는 미국 최대의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그중에서도 포토맥강변으로 강을 따라 삼천여그루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퍼레이드, 축제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맥강변 근처 워싱턴 기념탑과 제퍼슨 기념과도 함께 둘러보며 두 건축물과 핑크빛 벚꽃이 어우러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기운을 물씬 느껴보세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엔 어렵게 되었지요.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자택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이 벚꽃명소 주변으론 경찰들이 배치중이며 폐쇄되었습니다.

평소에 이길을 막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선 불가피한 결정이었겠지요.

내년 에도 봄은 찾아오고 꽃은 필테니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미국벚꽃 #워싱턴기념탑 #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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