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사이판 골프여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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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관광과 골프여행이 빠르면 내년 초 우리나라 여행객들부터 우선적으로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마리아나 제도로 항공기 운항과 여행상품을 한시적 여행 재게 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전 세계 해외여행객 중 한국인 입국을 가장먼저 허용한 것으로 지난 3월 말 코로나 19 여파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최초의 여행 목적 여객기 운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1월 초 국적간 전세기를 이용 마리아나 제도에 머무르며 골프 및 관광을 즐기도록 구성했다.

 

마리아나 관광청장은 이번 전세기 운항은 팬데믹 이후 사이판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여행 목적 항공기로 최고 수준의 방역, 안전유지로 마리아나 제도로의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 전세기로 운항하며 아직 판매 여행사는 미정이다.

항공기 운항 및 판매는 정부 인허가 조건이다.

 

현재 사이판의 코로나 현황은 우리나라보다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다.

제한 조치를 하고 있으나 일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한 조치 일부 완화

(12.24. 오전 8시 이후 적용)
 - 15인 이하의 모임 허용 (기존 10인)

(12.26. 오전 8시 이후 적용)
 - 식당 실내 식사의 경우 수용가능인원의 25% 이내에서 테이블 당 6인 이내 운영 가능 (기존 불가)

 

현재 사이판의 확진자수는 116명으로((12.23.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괌: 7,257명 / 사이판 116명) 양성 판정율이 이전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낮아지는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사이판 입국 조건은 정부 시설에서 5일간 의무 격리(1박당 $400자 부담)이며 최소 입국 3일 전 북 마리아나 코로나 19 대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의무 신고서(Mandatory Declaration Form) 작성


 *www.governor.gov.mp/covid-19/travel

 

입국 후 14일 간 북마리아나 보건부 증상 모니터링 시스템에 코로나 19 증상 여부 등 신고

​입국 당일 및 입국 후 5일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비거주자의 경우 $300 자부담)

5일 차에 지정된 장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 실시하여 음성 시 격리 종료되는 조건이다.

 

내년 재계될 사이판 여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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