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음식이지만 너무 맛있는 샐러디 후기

 

365일 다이어터 하이유입니다.

다이어터라고 하기엔 살짝 민망하게, 식단 조절은 전혀 안 하고 있어요~

어떤 날은 미친 듯이 하다가, 어떤 날은 내가 이렇게 해서 무엇하리~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맛있는 거 먹고 운동 많이 하자~~

 

운동 많이 한날은 너무 힘들다, 조금 덜 먹고 운동 덜하자~~

이러면서 갈팡질팡 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범계역에 샐러드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친구랑 다녀왔어요.

 

SALADY 샐러디

• 주소_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 길 48

• 전화_031-388-2931

• 영업시간_평일 10:00-21:00/주말 11:00-20:00

• 인스타_샐러디(Salady) 공식계정(@saladykorea)

 

샐러디외관

위치는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있습니다. 중앙분수대 좀 못가 있고 밖에 이렇게 안내판이 있어 찾기는 쉬웠어요.

3월 중 다녀오긴 했는데 3월 2일 오픈한 핫한 곳이었어요.

 

 

샐러디 메뉴판

샐러디 = 채소 볼 베이스로 채소만 100% 들어있는 샐러드이고,

웜볼 = 곡물 볼 베이스와 채소가 50%씩 섞인 곡물이 들어간 샐러드예요.

 

하지만 샐러디, 웜볼 메뉴 들은 별도의 비 용추가 없이 모두 교차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웜볼 메뉴더라도, 베이스를 샐러디로 변경할 수 있고 샐러디 메뉴더라도 웜볼 메뉴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칠리 베이컨

 

칠리 베이컨은 베이컨, 에그, 옥수수, 양파 프레이크 그리고 각종 야채들과 귀리 같은 곡물이 들어간 웜볼 메뉴입니다.

여기에 소스는 정해져 있었나 봐요. 원래 소스가 크래미 칠리소스인데 현재 품절되어 다른 소스를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소스를 추천받아 시저 드레싱으로 선택합니다.

드레싱을 뿌려주고 포크와 스푼으로 쓱싹 비벼줍니다. 잘 비벼주진 않지만 어느 정도 비비다 보니 또 소스가 골고루 묻혔네요.

 

찰기 없는 곡물 밥이라 샐러드랑 먹기가 좋습니다. 샐러드를 왜 사 먹지? 하는 생각이 사라졌어요.

신선한 야채들과 곡물 밥 그리고 베이컨 같은 짭짤한 맛과, 시저 드레싱의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샐러드 야채들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첨엔 샐러드 먹고 배가 뭐 부르겠어? 했으나, 바닥까지 다 보이게 싹싹 긁어먹었고요. ㅎㅎ

든든히 배 두들기며 나오게 되더라고요. 완전 추천추천이었어요.

 

 

 

우삼겹 메밀면 샐러디

두 번째 메뉴는 봄 한정판! 우삼겹 메밀면 샐러디입니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샐러디의 야심작이라고 하네요! 우삼겹 메밀면 샐러디는 우삼겹, 메밀면, 오이, 양파, 옥수수와 각종 야채들(방울토마토, 양상추들)입니다. 여기에 오리엔탈 드레싱이 있습니다.

샐러디 공식홈피에 나온 칼로리를 보면 탄수화물 38.6g / 단백질 18.3g / 당 6.3g / 지방 14g / 포화지방 0.9g / 나트륨 40mg으로 총 304kcal이네요.. 와우! 물론 드레싱의 칼로리는 미포함입니다. 드레싱이 한 칼로리 하지만요~그래도 요 정도면 훌륭합니다.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리고 쓱싹쓱싹 비벼줍니다. 요즘 메밀면에 꽂히긴 했어요. ㅎㅎ 한동안 쯔유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들기름에 볶은 메밀면 하려고 사놨는데, 이렇게 샐러드 메밀면을 보니 이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소스가 90%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ㅎㅎ어찌나 맛있는지 샐러드란 생각 안 들고 그냥 일반 비빔면? 맵지 않고 새콤달콤한 비빔면 정도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야채들이 풍성하고, 견과류도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원산지 표지판도 크게 붙어있었고요, 100% 건강한 착즙주스도 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인 샐러디 방문 후기였어요. 찾아보니 이런 샐러드 전문점이 요새는 대세였나봐요.

꽤 여러 곳 있었네요. 차차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구독, 좋아요

한 번씩만 눌러주시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늦지만 꼭 답방 갑니다 ==33 )

(˶◕ ‿◕˶✿)